신혼부부

신혼부부라면 한 번쯤 거쳐가는 <집들이> - 필수 체크리스트 & 선물 추천 가이드

newlywed_think 2025. 7. 9. 23:53

신혼부부 집들이 준비 가이드

- 손님 맞이 꿀팁과 선물 추천 리스트

결혼 후 신혼집으로 초대한 첫 손님, 바로 ‘집들이’입니다.
처음 손님을 맞이하는 신혼부부 입장에선 설레기도 하지만, 막상 준비하려면 무엇부터 챙겨야 할지 막막하죠.
“몇 명을 부를까?”, “음식은 다 해야 하나?”, “청소는 어디까지 해야 하지?”, “선물은 뭐가 무난할까?”

저또한 집들이를 앞두고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이런 고민은 대부분의 신혼부부가 겪는 현실이라고 해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신혼부부들이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집들이 준비 꿀팁부터 집들이 추천 선물 리스트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신혼부부 집들이 필수 체크리스트 선물

✅ 신혼부부가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들

1. 몇 명을 초대할까?

가장 이상적인 인원은 4~6명, 식탁 세팅과 공간 여유를 고려한 규모입니다.
친구들, 친정/시댁 식구들까지 포함하면 2~3차례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음식은 얼마나 준비할까?

→ 전부 손수 하려다 과하게 지치거나 음식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신혼부부 A씨(33세)는 이렇게 말합니다:

“집들이라고 차린 음식이 남아서 3일 동안 먹었어요. 다음엔 그냥 배달 반, 직접 조리 반으로 할 거예요.”

3. 집 정리는 어디까지 해야 할까?

→ 보이는 곳만 치운다고 끝이 아닙니다. 화장실, 현관, 주방 개수대까지 깔끔히 정리되어 있어야 인상에 남습니다.

 

✅ 집들이 준비 1단계: 공간과 동선 정리

  1. 거실 가구 재배치
    • 손님이 앉을 공간 확보 우선! 쇼파를 벽 쪽으로 붙이거나, 러그 위에 좌식 쿠션 추가
  2. 현관 정리 필수
    • 손님이 신발 벗고 들이는 첫인상 장소
    • 슬리퍼 준비 + 향기 나는 디퓨저로 기분 좋은 출입 연출
  3. 화장실 청결
    • 변기, 거울, 세면대 물때까지 확인
    • 손 세정제, 여분 휴지, 타월은 기본 세팅
  4. 주방·식탁 정리
    • 음식보다 더 눈에 띄는 건 식기와 식탁 매트 상태
    • 테이블보, 컵받침, 물병 디스플레이로 분위기 완성 가능

 

✅ 집들이 준비 2단계: 음식과 구성

준비 항목 추천 구성
음식 ① 직접 조리: 김치볶음밥, 떡볶이, 샐러드, 닭봉구이
② 배달: 피자+치킨, 김밥+만두
③ 혼합 구성 추천
음료 탄산수, 와인(테이블 와인 or 스파클링), 커피, 아이스티
디저트 과일, 마카롱, 케이크, 홈베이킹 간식
식기 구성 일회용 대신 심플한 도자기 or 유리 식기로 준비 (재활용이 편함)
 

💡 TIP: 1인 앞접시 + 집게 + 냅킨까지 세팅되면 훨씬 정돈된 인상

 

✅ 현실 사례로 보는 '실패 없는 집들이 팁'

✔️ 사례 1: B부부 – 배달만으로도 성공한 집들이

“퇴근하고 바로 친구들 초대했는데, 미리 주문해둔 치킨·회·샐러드 배달 덕분에 준비시간 30분이면 충분했어요. 분위기는 와인 하나로 살렸죠.”

핵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여유 있게 구성

✔️ 사례 2: C부부 – 동선 정리로 칭찬받은 케이스

“집은 좁았지만 거실 좌식 세팅하고, 향초 켜고 음악 틀었더니 ‘카페 같아!’라는 말 들었어요.”

핵심: 공간 동선 + 조명 + 향기 연출이 기억에 남는 분위기 결정

 

✅ 집들이 선물 추천 리스트 (예산별로)

💸 1만원대

  • 주방 수세미세트
  • 감성이 담긴 향초 or 방향제
  • 미니 손세정제+핸드타올 세트

💸 3만원대

  • 예쁜 유리컵 세트
  • 디퓨저+캔들 조합
  • 식탁 러너 or 매트 세트

💸 5만원 이상

  • 전기포트
  • 무선청소기 보조용 핸디형
  • 원목 와인랙 or 테이블 조명

💡 TIP: 신혼부부라면 ‘절대 겹치지 않는 실용템’을 중심으로 선택하세요.

 

✅ 집들이가 끝난 후에도 기억에 남으려면?

  • ✔️ 감사 메시지 보내기 (카톡 or 손편지)
  • ✔️ 함께 찍은 사진 공유
  • ✔️ 음식이나 선물 포장 일부 남겼다면 센스 있게 포장해 돌려드리기

이런 사소한 배려들이 다음 모임을 이어주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됩니다.

 

✅ 결론: 집들이는 '집 자랑'이 아니라 '사람 자랑' 입니다

처음 맞이하는 손님에게 완벽한 집을 보여주는 것보다,
정성, 따뜻함, 세심한 배려가 담긴 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오래 기억됩니다.
맛있는 음식 몇 가지, 깔끔한 공간, 그리고 환한 미소 하나면 충분합니다.

부담 없이, 즐겁게.
신혼집에서의 첫 모임을 의미 있게 시작해보세요!